안녕하세요 꿈꾸는 아빠 음므홀릭입니다!
팬데믹 사태로 인해 사회의 전반적인 모든게 변해가고 있는데,
취미생활에도 그 변화의 영향력이 미쳤다는 생각이 드는게
주변 친구들이 기타를 추천해 달라는 얘기도 많이 하고,
사람을 만나서 할 필요가 없는 혼자서 할수 있는 악기들에 대한
수요가 조금 씩 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그러한 영향을 받으셔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계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때문에 제가 가장 최근에 구매한 기타이기도 하고
상당히 만족스로운 기타가 있어서 이렇게 소개해 드리고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사진부터 보고 가실까요??
이 기타는 Veelah(비일라)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하이브리드 클래식기타인 CCTS입니다.
같은 라인에서 나온 CCTM이라는 이름의 기타도 있는데
차이점은 기타의 상판이 스프루스(Spruce)와 마호가니(mahogany)의 차이입니다.
기타를 잘 아시는 분이라면 차이점을 아실 수 있지만
기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스프루스는 마호가니에 비해 조금 무른성질의 음향목으로 상판에 있으면 소리가 조금 더
잘 뻗어나가는 성질이 있고, 배음이 잘 섞여나오는 반면 마호가니는 목재가 조금 더 단단하여
소리가 쭉 뻗어 나오는 느낌은 아니지만 각각 현의 소리가 조금 더 선명하게 들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혹시나 잘못된 정보나 추가설명은 댓글로 부탁드려요!!^^
어쿠스틱기타와 다르게 조금 더 따뜻한 소리의 기타가 갖고 싶기도 했고
흔히 알고 있는 기타의 머리부분과 Veelah(비일라)의 하이브리드 클래식기타 CCTS는 조금 다르게 생겼는데
이 헤드의 모양의 슬롯티드 헤드라고 하는데 이 헤드모양 때문에라도 클래식기타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보통 클래식 기타라고하면 지판의 넓이가 50~52mm가 되다 보니
제 손의 크기가 보통 남성의 크기보다 작고, 손이 조금 큰 여성분의 크기와 비슷하기도 하고,
통기타를 연주하는 입장에서 엄지플레이가 되지 않을것 같아서 항상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48mm너비의 하이브리드 클래식기타인 CCTS의 소식을 듣자마자
"어맛! 이건 사야해!"
라고 속으로 외쳤습니다ㅋㅋㅋ
입문용 기타는 가격이 저렴한데 이렇게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합판기타가 대부분이기 때문이고, 기타에 들어가는 옵션(너트/새들재질, 픽업유무, 컷어웨이유무 등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한데. Veelah(비일라)의 하이브리드 클래식기타 CCTS는
너트와 새들이 본으로 제작이되고 픽업까지 들어가 있음에도 공식판매가가
20만원대 중반에 형성되어 있는걸 보면 가격적으로 상당히 메리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 글을 보면서
"에이~ 그럼 소리가 안좋은거 아냐?"
"대충 만든거 아냐?"
이런 생각을 하실수 있는데, 소리는 주관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제가 늘 믿고 리뷰를 보고있는 버*비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리뷰를 진행한걸 보면 아마도 깜짝 놀라실거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100만원이 넘어가고 막 엄청비싼 그런 좋은기타의 소리를 생각하시면 안된다요..ㅠㅠ)
제가 연주를 하면 더 좋겠지만..
너무 비루한 실력이라 소리를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유투브 링크 남기겠습니다!
Veelah(비일라)의 하이브리드 클래식기타 CCTS
다음으로 이 기타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픽업까지 장착이 되었다는 점인데요
사실저는 온보드 픽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올솔리드 기타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이왕이면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좋기에
별 기대를 안하고 구매를 하긴 했습니다만
기타 초보자들 입장에서 클립튜너를 끼웠다 빼기도 좀 귀찮고,
자꾸 끼웠다가 뺏다가 하다보면 어디있는지 찾기 힘든 경우도 종종있는데
이런 온보드 형태의 픽업은 튜너가 내장되어 있어서 그때그때 사용하기 무척 편했습니다.
물론 소리도 좋은 편이구요 ㅎㅎ
Veelah(비일라)의 하이브리드 클래식기타 CCTS의 또 하나의 장점!
또 하나라고 했지만 저는 이 특징 때문에 다른 기타를 잘 안잡게 되기도 하는데
그것은 바로 바디의 두께가 상당히 얇다는 점입니다.
보통 기타의 바디는 93~102mm정도 되는데 CCTS는 바디두께가 74mm라는점!
확실한 비교를 위해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엄지손가락 하나 반 정도의 차이가 나는데
이게 별게 아닌건 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 기타를 안고
연주를 하면 Veelah(비일라)의 하이브리드 클래식기타 CCTS가 품안에 쏙들어오는
아주 기분좋은 느낌입니다. 체구가 조금 작으시거나 여성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아주 적당해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Veelah(비일라)의 하이브리드 클래식기타 CCTS를 구매하면 주는
서비스 케이스 입니다. 다른브랜드의 기타를 여러번 구매하면서 주는
기본형 서비스 케이스는 조금씩 아쉬운 점들이 있었는데 Veelah(비일라)의 서비스 케이스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게가 가볍고 마감도 아주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무엇보다도 폼의 두께가 적당히 두꺼워서 기타를 가지고 이동하는 사이에
생활에서 생길수 있는 부딫힘 정도는 커버해 주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큰 충격은 항상 조심하셔야 해요..
수납공간은 적당했으나, 아쉬운 점이라면 기타악보집이 들어가는 크기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높이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책이나 악보를 같이 넣고 다니기에 좋겠는데
이 케이스는 조금 작다보니 책을 살짝 구부려서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되는데요
기타의 넥을 잡아주는 벨크로가 따로 있다는 점 입니다!
간혹 저렴한 케이스 중에서 달려나오는게 있긴 하지만
따로 구매를 해야 하는경우가 대부분이고
Veelah(비일라)의 하이브리드 클래식기타 CCTS는 바디가 얇다보니
넥받침을 이용해 케이스에 넣어도 케이스의 모양이 변하는 등의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 지지는 않았습니다!
리뷰를 작성하다 보니 Veelah(비일라)의 하이브리드 클래식기타 CCTS에 대해
칭찬만 하는 글들만 적어낸것 같아 조금 민망합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제 기타잖아요??ㅎㅎ
이제와서 말씀드리는 부분이지만 제 기타들은 모두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 제 아내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이 녀석은 "밀크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ㅎㅎ
다음에는 "흑당"이와 "체리콕" 그리고 아직은 이름이 없는 한 녀석까지
모두 소개를 해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오늘 글이 기타를 이해하거나 구매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두서없지만 나름 노력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정보수정, 보충설명
모두 댓글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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