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아빠 음므홀릭입니다!
요즘 기타를 배워보려는 분들이 꾸준히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타라는 악기를 잘 모르는 건 당연하고, 구매를 할 때
어떤 걸 고려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오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기타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시리즈로 제작을 해보려 합니다.
바디에 대해 설명드리기 앞서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이
기타라는 악기를 구매한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뭘까요?
"나는 초보인데 싼 거 사서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점 일 것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 기타는 그만큼 품질이나 악기의 완성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악기의 마감이나, 기타 자체의 소리 문제,
혹시 악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A/S 문제, 저렴한 목재의 사용 즉, 악기의 소리 등등
많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초보분들이
악기를 구매하신다면 10만 원 중후 반대에서 20만 원 초반대의 기타 중
콜트, 고퍼우드, 헥스, 크레프터 등 인터넷 검색했을 때
가장 접하기 쉬운 몇 가지 브랜드들의 제품 중에서 선택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기타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 입장에서
제시해 드리는 구매 가이드 정도이기 때문에
합판과 솔리드 제품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가격대가 정해졌으니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뭘까요?
제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기타바디 사이즈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하실하려고 하는 음악 스타일이나 연주방법에 따라서
바디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초보 입장에서는
내게 조금 더 편한 크기의 기타를 선택해야
장시간 연습해도 몸에 무리가 안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무리가 지속될 경우 어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본격 적으로 기타 바디 사이즈에 대해 알아볼까요?
참 많은 종류의 기타 크기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브랜드마다 공통으로 사용되는 사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타의 사이즈인
Deadnought, Grand Auditorium, Ochestra, Parlor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바디의 크기는 기타 브랜드들에서
거의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이즈인데요
먼저 제일 큰 바디의 드레드넛 바디(Dreadnaught body, D Body)를 알아보겠습니다.
1. 드레드넛바디(Dreadnaught body,D Body)
1930년대 C.F Martin이 처음 디자인한 바디로, 보통 D바디라고 부릅니다.
많은 브랜드에서 만드는 바디로 통기타의 대표적인 바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음과 저음 부분의 벨런스가 좋고 성량이 크고 울림이 아주 좋은 편인데,
스트럼과 핑거스타일 모두에게 적합한 형태의 기타이지만, 스트럼에 조금 더
적합한 기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초보에게 가장 추천을 많이 하는 바디이지만, 일반적인 성인 남성에게
가장 추천드리는 바디이고 체구가 조금 작거나, 저처럼 상체가 짧은 분은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2. 오케스트라 모델(Orchestra Model, OM Body)
드레드넛보다는 크기가 작고, 허리 부분이 조금 더 잘록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OM바디는 드레드넛에 비해 성량이 조금 작은 대신 음의 명료도가 조금 더 좋은 것이 특징인데,
스트럼보다는 핑거스타일에 더 맞는 기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어느 기타든 스트럼과 핑거스타일을 다 할 수 있고, 소리 또한 개인의 차이가 있음을 알립니다.
핑거스타일 연주를 희망하시는 분들, 성인 남자라도 체구가 작으신 분들, 특히 여성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드리는 바디 사이즈입니다.
3. 그랜드 오디토리움(Grand Auditorium, GA Body)
크기로 치면 앞서 설명드린 드레드넛과 OM바디의 중간 정도 크기를 가진 기타로,
OM바디 보다 엉덩이가 조금 더 큰 기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테일러 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인데,
고음현과 저음현의 벨런스도 좋고, 저음 또한 가볍지 않아 최근 들어 핑거스타일
연주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아 인기가 좋아진 모델입니다.
그러나 드레드넛 보다 스트럼이 조금 약할 수도, OM바디보다 명료도가 조금 떨어져
핑거스타일에서도 어중간해 보이는 약간은 애매한 포지션의 기타라는 생각도 드는데,
구분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연주해 보고 구매하는 것이지만
초보 입장에 소리로 판단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니
편하고 예쁘면 그냥 구매해도 좋습니다.
4. 팔러(Parlor)
소개해 드린 기타들 중에서 가장 작은 미니기타의 한 종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땅콩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땅콩 기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중음이 강조된 독특한 음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음이 부밍되어 나오는 음색인 "똥똥"거리는 소리를
거슬려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특히나 저가형 기타에서는 더욱
안 좋게 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에게 추천하는 기타는 아닙니다.
팔러 기타는 여행을 다니면서 사용할 기타를 찾고 계시다거나,
서브 기타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되는 기타입니다.
추가로 한쪽이 푹 파여 있는 기타를 사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초보자분들이 보기에는 조금 특별해 보이기도,
연주를 잘하는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기타에서 보이기도 하고,
조금 값이 나가는 기타들에서 보이는 옵션이기도 해서
조금은 로망으로 생각되는 옵션일 텐데,
이렇게 파놓은 이유는 높은음을 표현하는 하이 프렛 연주를 편하게 하기 위해
기타의 한쪽을 파놓은 것입니다.
또한, 바디의 일부분을 제거했기 때문에 통울림에 손해가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사람의 귀에 들릴 정도로 차이가
심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초보때 코드 반주 위주로 연주를 하실 때는 전혀 필요 없는 옵션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예뻐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해드린 가이드대로
선택을 하시되 컷어웨이가 더 예뻐 보인다면 그냥 구매하셔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와 입문자에게 적합한 기타를 선택하기 위한 첫 번째 고려사항인
기타 바디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지판의 넓이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 하는데
이 또한 처음 기타를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되는 고려사항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꿈꾸는 아빠 음므홀릭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www.eastmanguita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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